어린이날 어느 부모는 울고 있을지 모릅니다.
오늘 어린이날! 우리 딸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절에 갔습니다. 오면 놀러 갈생각인데. 우연찮게 어린이날 관련 기사를 보다가 안타까운 부모들이 있는걸 알았습니다. 우리 사회는 항상 양면성이 존재 합니다.
잘산다.. 의미가 뭘까요. 누군가 보다 금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혹은 마음, 정신적으로 다른 누군가 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때 '잘산다' 라고 합니다. 그럼 반대로 '못산다' 라는 사람들도 있을 수 밖에 없죠. 어린이날 에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게 사실 입니다.
어느 부모님은 아이들과 멀리 떨어져 기러기 생활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또 어떤 이는 불의의 사고로 자식을 잃은 부모, 실종된 아이를 둔 부모 등 안타까운 사정이 있습니다.
두달 전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은 완전 여름이네요. 저때 옷차림은 두껍네요.
경마공원 에 갔을때 놀이터들 입니다. 어린이날 은 아이들 세상입니다. 그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엄마 아빠가 주는 선물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이날을 기대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은 두고 있는 부모는 어린이날이 조금 원망 스러울 수도 있을거 같애요.
모처럼 휴일이라고 생각하고 쉬고 싶은데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말이죠.
그래도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해야 할거 같습니다.
특히 어린이날 아이를 잃어버리거나 실종 된다면 정말 안타깝죠. 실제 4년간 어린이날 실종된 아이들은 304명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엄마아빠 의 존재만으로 든든해 하고 엄마 아빠들도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에 감사해야 할거 같아요.
이 순간 슬픔에 잠겨 있을지 모를 어느 부모님들 힘을 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