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데이트 코스도 산책로 로도 좋아요!
어제 부처님오신날에 절에 갔다가 예전 하야리아부대 에 새로 지어진 부산시민공원 을 찾았습니다. 작년이었나 재작년 개장했을때 방문하고 다시 찾았는데 역시 그늘이 많지 않아 한 여름에는 좀 힘들거 같긴 하지만 드넓은 잔디밭과 놀이시설 그리고 뽀로로 도서관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한여름 밤에는 정말 시원하고 좋을 듯 하기도 한데요~ 공휴일이라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상하리 만치 사람이 안보이는 사진이라 올렸네요. 너무 더워서 다들 나무 밑 그늘로 피신 하신듯 합니다 ^^
공원 한가운데에 있는 잔디밭 안에서 공놀이를 하면 안되는듯 합니다. 편의점에서 부메랑은 팔던데 부메랑은 되고 공놀이는 안된다고 하는거 같아요. 뭔가 좀 아이러니 하지만 그래도 시민 의식이 많이 좋아졌는지 다른 사람에 피해가 가는것도 없고 산책로에 쓰레기도 없어서 데이트 코스 든 산책로로 이용하든 쾌적한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폭포 사진을 찍었는데 제대로 나온게 없어서 이걸로 대체 합니다 ㅠ
부산시민공원 입구쪽에 보면 커다란 인공폭포가 있어요. 바람이 불때 물을 조금 맞기는 하지만 옷이 젖을 정도는 아니고 밤에는 조명을 켜서 연두색, 빨간색 이쁜 폭포수를 볼 수가 있습니다.
옆에 거울호수 라고 불리우는 얕은 인공호수가 있는데 옆에는 분수 장치가 되어있어서 약 5분간 분수쇼를 볼 수가 있다고 해요.
분수쇼 할때는 해당 통로를 이용할 수 없으니 멀리서 바라보면 재미 있을 듯 합니다. 다음에 저녁에 꼭 와봐야 할듯!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입니다. 렛츠런파크 에 있는 에어바운스 보다는 작은편이지만 나름 아이들이 재밌게 즐기고 있어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땡볕 밑이다 보니 지민이가 얼굴이 뻘게 졌네요 ㅠㅠ 썬크림을 발랐지만 햇볕과 에어바운스에 반사되는 빛 때문인지 금방 탔습니다.
모자를 씌워줬는데 너무 더운 날씨라 내팽겨 쳤네요. 물론 비용이 비싸게 되겠지만 지붕을 좀 달아주는건 어떨지.. 예산 부족이겠죠? 그 점이 조금 안타깝네요
많은 분들이 산책로를 따라 길을 가고 계십니다. 사진이 안전한 고무바닥(?) 으로 혹시나 뛰다가 다치지 않도록 최소한의 안전을 하고 있구요 길이 여러갈래로 나눠져 있고 잔디밭으로도 다닐 수 있어서 다이어트 하시는분들 이나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을거 같아요.
취사는 당연히 불가능 하지만 편의 시설등이 있고 행사들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부산에서 이런 구경거리가 흔치 않거든요 ^^
아이들이 유일하게 모래장난을 할 수 있는 놀이터. 옆에는 그네 한대가 있는데 별다른 시설이 없어요.
잠시마나 아이들을 방치(?) 하고 지붕있는 벤치에서 잠시 쉬세요~
스댕(?) 으로 만들어진 대형 미끄럼틀 입니다. 더운 날씨라 그런지 아이들이 미끄럼 타기에는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미끄럼틀이 너무 데워져서 화상을 입을 수 있을거 같아요.
미끄럼틀에 적혀 있는 팻말에도 화상 주의라고 적혀 있을 정도로 금속재질의 미끄럼틀은 조금 뜨겁습니다.
그 안은 얼마나 더울까요 ㅠㅠ 무더운 여름철에는 가급적 이용을 자제 하고 저녁에 이용하되 반바지 착용하면 이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뒤에 보이는 아파트 들에 사이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편의 시설로도 유용할듯
여학생들로 이루어진 사물놀이패 가 멋진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천막 밑에는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가득차 있어서 뒤에서 촬영했는데 여학생들의 무대가 끝나고 남학생들의 공연이 시작이 되었어요.
정적인듯 하며 멋진 소리는 몸을 들썩거리게 하기에 충분한데 이런 공연외에도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부산시민공원 공연 을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거 같애요
상품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짧은 구간 동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수공예를 참여할 수 도 있고 사진 처럼 고무줄총 체험하기도 할 수 있구요.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를 하는데 혹 하고 구매할 건 없을거 같습니다. 지나면서 재밌게 보시면 될듯하고 데이트 코스로 찾은 연인이라면 이쁜 수공예 악세사리 등을 선물해주면 추억이 될 수도 있을거 같네요
뽀로로 도서관 입니다. 뽀로로와 크롱 사이에 지민이가 서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다음에 공개하도록 하고 딸이나 아이와 의 데이트 코스 로도 참 좋을거 같아요.
우측으로 돌아가면 뽀로로 도서관이 있습니다. 입장을 하면 아직 에어컨을 시동하지 않아 뛰어다니면 더울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귀여운 모양의 건물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들과 영상 시설이 있어요
책을 보면 제자리에~ 아이들이 책을 좀 험하게 보아서 찢어진 부분들이 보수공사 된 책들이 꽤 있습니다.
다음 사람을 위해 조금은 아껴 봐 주세요 ^^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영상관 안에는 이름 답게 뽀로로 만화를 틀어줍니다. 오후 한시부터 두시 10분까지는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극장판이 상영이 됩니다. 아이들의 우상 뽀통령 방에 넣어두면 1시간 10분이 자유로울 수 있어요 ㅋㅋ
하지만 요즘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무료로 한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공휴일 이긴 하지만 무더운 날씨에 부산시민공원 을 찾은 가족, 연인들이 벤치 마다 자리 하고 있고 돗자리 펴고 앉아 있기도 합니다. 바람이 꽤 부는 편이라 마냥 덥지만도 않고 거울 호수의 물까지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부산 데이트 코스 로도 좋고 산책 하기에도 정말 좋은 부산시민공원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더욱 좋은 시설로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참, 주차장이 지하 1층으로 한정 되어 있긴 한데 꽤 넓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주차공간은 조금 여유로운 편이었던거 같애요.
인근에 코스트코 같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 있어요. 코스트코와 달리 연회비가 없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을 해도 될듯. 한가지 단점은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는 점. 그 옆에 롯데마트 에 가셔도 아이들을 위한것들이 많아요!!
그럼 부산시민공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해볼게요~ 꼭 놀러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