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기 선풍기 에어컨 전기세 걱정이 된다?!
태풍이 오고 늦은 장마가 다가 왔지만 올해 무척 더운 날씨에 선풍기 에어컨 전기세가 걱정이 됩니다. 안방에 선풍기 한대, 거실에 선풍기 한대로 연명해오다가 제작년 벽걸이형 에어컨을 하나 장만했는데 가격이 부담되어 하이마x 에서 판매하던 중국제품 하이얼 에어컨을 샀었죠.
예상외로 전기세가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사실 그 당시 밤에 에어컨 타이머를 맞춰놓고 잠을 잤고 평일에는 맞벌이라 일을 마치고 오면 8시가 넘었던 상황이고 그때까지 딸은 외가집에 가 있었죠. 주말에는 상황 봐가며 틀어주면서 한달 동안 꽤 틀었다고 생각했지만 6만원 정도 나왔던거 같습니다.
선풍기도 간헐적으로 틀기도 했었죠.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소비등급 5등급으로 좋지 않았지만 작아서 그런지 전기세가 생각만큼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혼자 있을때에는 선풍기 한대로 버텼고 너무 더울때에는 냉수 샤워 한번씩 하고 그랬던거 같네요.
올 여름은 엄청 더울때 운동을 하면서 땀을 더 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에어컨을 키거나 선풍기를 트는데 적어도 운동하고 샤워하는 동안에는 전기를 아낄 수 있다는 생각도 잠시 하기도 했는데요.
두대의 선풍기중 한대가 고장이 나서 최근 메가마트 에서 새롭게 구매한 유니맥스(?) 라는 제품의 선풍기 입니다. 싼 맛에 샀는데 디자인이나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 그래도 싼맛에 이용합니다. 바람세기도 꽤 강한듯 하구요.
여름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안쓸 수도 없고 가정가계에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여름 냉방비와 겨울 난방비 일거 같네요. 그렇다고 소비전력을 일일이 계산해가며 아끼는것도 왠지 인간적이지(?) 못하기도 하고 특히나 집에 애기가 있다면 워낙 활발해서 땀을 심하게 흘리고 땀띠가 무섭기도 하죠.
제가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모아놓은게 많은것도 아니고 선풍기, 에어컨 으로 인한 전기세, 누진세가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냉방을 할때는 해줘야 할거 같아요.
가끔 얼음빙수를 만들어 드셔도 좋을거 같고 ^^
오늘은 여름나기 전기세 아끼는 거에 대한 포스팅은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이네요.
그래도 전기세를 조금이나마 아끼는 방법은..
집에서 컴퓨터 작업이나 업무를 볼때는 작은 선풍기로 전력 소모를 줄이고 최대한 덜 움직여서 땀을 흘리지 않아야 겠죠.
수건을 냉동실에 넣어서 시원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수건이 너무 젖어있으면 얼어서 이용하기 힘들고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이후에 넣어두는게 좋아요~ 그래도 이기기 힘들다면 그냥 에어컨, 선풍기 틉시다 ^^솔로일때는 주말에도 직장 출근해서 에어컨 바람 쐬며 일할 수도 있겠지만 가정이 있는 분이라면 아이가 있는 분이라면 그렇게 하지 못하니까요~ 각자 현명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세요~!